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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넷플릭스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 마감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카테고리 없음 2021. 8. 19. 02:39
[ MarketDaily ] 20년 10월 15일
출처 : finviz.com 안녕하세요! 여의도 인디언입니다. 요전의 미국 증권 시장에서는 특별한 화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상승 출발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발언으로 마감 때까지 하락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의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으며 11월 대선 전까지 추가 부양책에 합의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전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8조달러로 증액한 백악관 협상안에 대해 필요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안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이어서 시장의 충격은 줄었지만 3대 지수 모두 하락을 마쳤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인 10월 증시는 변동성이 크고 이번 대선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 있어 신경 쓰는 사람들은 매수 시기를 늦출 수도 있을 겁니다.
이번 주까지 브렉시트 이슈를 제외하고는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줄 만한 이슈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내일 미국 증시 일정상 주간 고용지표가 발표되긴 했지만 컨센서스 안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1)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
- 매출액: 107억8천만달러(약 12조4천억원) - 순이익: 36억2천만달러(약 4조2천억원) - 주당순이익(EPS) : 9.68달러 골드만 삭스의 실적 발표로 시장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함께 실적을 발표한 다른 금융주 웰스 파고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반면 골드만삭스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JP모건의 실적 발표와 같이, 골드만·삭스도 <트레이딩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트레이딩 부문의 순이익이 YoY29%증가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도 트레이딩 부문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 곳이 없을 것입니다.)
반면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웰스파고는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전 분기에 이어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상환을 연기하거나 부실이 발생한 대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대손충당금>을 현격히 줄인 JP모건이나 대출 자체를 거의 취급하지 않는 골드만삭스와 달리 웰스파고는 부실채권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웰스파고 분기 실적 웰스파고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은행입니다 26만 명에 달합니다. 넷플릭스 '검은 돈'의 주인공이기도 한 웰스 파고(Wells Fargo)는 2016년 고객 명의를 도용해 350만 건의 '유령계좌'를 발행한 혐의로 수시로 벌금을 내고 있습니다.
벌금 합하면 100억달러(100억달러)은 가벼워집니다. 벌금 외에 무형의 손실까지 합산하면 규모가 엄청날 것입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흑돼지' 웰스파고 스캔들 편, 여러 가지 근거로 '은행이 설마 망할까'라고 보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만으로 웰스파고 같은 금융주를 '보텀피싱(주식 최저가를 노리고 매수하는 것)'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웰스 파고 주가 (2)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넷플릭스의 주가가 다음 주 화요일인 10월 13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골드만삭스의 목표 주가를 670$로 올렸습니다.넷플릭스의 주가 목표를 670달러로 잡은 것은 월가에서도 최고 목표가(Street High)였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의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541.45달러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의 주가에 대해 항상 '10법칙'에 따라 주가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10의 법칙'이란? 최근 2년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고, 향후 2년간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법칙입니다.
넷플릭스 매출 추이(파란줄 YoY의 증가폭) 사실 넷플릭스에 투자하는 데 재무적인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실제 투자자들도 순 이용자 수 증가 폭을 가장 핵심 투자 포인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용자 수 증가가 600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순이용자 수 증가가 250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자사의 예상과 골드만삭스의 예상치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넷플릭스가 제공한 예상 순이용자 수 증가 추이 원래 넷플릭스 경영진이 항상 보수적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지만 그래도 추정기관별 차이가 상당히 큰 것은 이례적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 3분기 NETFLIX 실적 발표에서는 실적 내용과 순이용자수 증가분에 따라 NETFLIX의 주가가 큰 변동폭을 보일 것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