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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카야 화산 용암줄기 퇴근길에 본 과테말라
    카테고리 없음 2021. 8. 5. 22:58

    귀국하기 며칠 전이었던 것 같다 퇴근길 멀리 파카야 화산(Volcande Pacaya)이 용암을 내뿜고 있었어요.몇 년 전에도 큰 폭발이 있어 피해가 있었지만, 요즘 자주 저러합니다.

    얼마 전에는 불화산이 폭발해 산 아래에 살고 있던 수백 명이 죽거나 다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과테말라 활화산행 편에서 파카야 화산에 대해 자세히 썼어요.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집에 도착해서 아내가 나가보라고 해서 같이 구경했어요. 아내는 지금까지 용암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섭다고 말을 했습니다.

    몇 년 전 큰 폭발이 있던 날 방송국에서 취재차 갔다가 불행히도 그날 폭발해 사진사가 죽는 사고가 있었어요.

    안티구아에 머물면서 스페인어를 배울 때 보면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파카야에 올라가 용암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거든요.

    예고하고 터졌으면 좋겠어요 ㅠ_ㅠ

    방송국에서 용암 분출 장면을 찍었는데 아름답다고 해야 되나 무섭다고 해야 되나

     

     

     

     

     

     

     

     

     

     

     

     

    과테말라 파카야 화산이 최근 들어 용암을 자주 내뿜고 있지요. 큰 폭발이 없기를 바랍니다.

    과테말라 친구들이 최근 보내준 사진을 보면 여전히 용암을 분출하고 있어요.

    저 산 아래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만, 큰 폭발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암처럼 나오는 화산재는 농사에는 좋지만 공장 자동차 주택에는 큰 피해를 줍니다.

    과테말라 당국에 따르면 파카야 화산은 최근 활동이 증가해, 분화가 강할 때는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최대 66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이동했다고 합니다.

    기록을 보면, 올해 1월 1일과 2020년 10월과 11월에 파카야 화산 활동이 최근 증가했는데요.

    2018년 6월에 과테말라 화산에서 마지막 대분화가 일어났는데, 당시 안티구아 인근의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431명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그 중 239명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엄청난 자연 재해인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산 인근 주민의 이주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도 어렵지만 문제는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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